고령의 고관절 골절 환자의 노인장기요양 서비스 현황 분석

Abstract

고관절 골절이 발생한 고령 환자에서 개시된 노인장기요양 서비스 현황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고관절 골절 진단을 받은 65세 이상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2005년부터 2018년까지의진료 내역 및 노인장기요양 정보 등을 제공받아서 연구를 시행하였다. 골절 발생후에 노인장기요양 서비스 신청자, 인정자에 대하여 조사하였으며 인정자에서 시행된 서비스의 이용 현황에 대하여도 분석하였다. 결과: 80,675명의 골절 환자 중에서 노인장기요양 서비스 신청자는 14,795명으로 18.3%, 인정자는 11,020명으로 13.7%였으며신청자 대비 인정율은 74.7%였다. 여성, 80세 이상, 거주지가 서울 및 도내시, 의료급여 이외의 보험료 분위, 전자부 주위 골절 및복합 골절, 수술을 시행 받은 자, 노인성 질환을 가지고 있는 자, 류마티스 질환이 없는 자, 지체 장애가 없는 자, 뇌병변 장애인에서 인정이 많이 발생하였으며 p값이 0.05 이하로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는 소견을 보였다. 인정자의 서비스 이용 현황은 시설 서비스 25.9%, 재가 서비스 54.3%,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비수급이 19.8%로 재가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였으며 최근일수록 시설 서비스는 감소하였고 재가 서비스와 비수급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였으며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는 소견을 보였다. 결론: 2009년부터 2017년까지의 기간 중 고관절 골절 발생 후 노인장기요양 등급의 인정을 받은 환자는 13.7%였고 신청자 대비인정율은 74.7%였으며 재가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였다. 고관절 골절 후에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많은 것을 알 수 있었으며 4 명 중 1명에서 신청은 했지만 인정을 못 받고 있는 상태로 서비스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